보도자료
축산 미래는 4차 산업혁명 접목한 스마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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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4-11 13:23 조회조회 1,614회본문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산란계 농장... 방역 시스템은 세계 1위 자부
가농바이오는 65년 된 장수기업이다.
1955년 유 회장의 부친인 유시련 회장이 설립했다. 지난해(6월 마감) 매출액은 490억원이었다.
지난 1년8개월간 계란의 수급 불균형으로 노 마진이었던 데다 2017년 여름 일부 산란계 농장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입은 동반타격으로 올해 실적은 부진하다.
가농은 살충제도, 항생제도 사용하지 않는다. “계란 소비 감소로 타격이 크기도 했지만, 살충제 파문으로 산란계 농장의 어두운 면이 드러난 게 사실입니다.
가농의 계란은 일본의 어느 농장 계란보다도 품질이 뛰어납니다. 방역 시스템은 전 세계 1위입니다.”
가농의 구성원은 164명으로, 20년 이상 장기 근무자가 다수다. 이직률도 낮은 편이다. 10년 이상 근속했거나 임원이면 대학 때까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가농은 농장 안의 별도 설비에서 칼슘, 계란 가공식품, 비료를 일관(一貫) 생산한다.
식품 첨가제로 쓰이는 칼슘의 원료는 계란 껍질, 계란 가공식품의 원료는 껍질을 제외한 흰자와 노른자, 비료의 원료는 닭이 배설한 계분이다.
이 같은 일관 생산 산란계 농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고 해외에도 드물다.
칼슘은 일본에서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려 했지만 일본 회사가 기술 제공을 거부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기술로 칼슘을 생산하는 곳은 가농이 유일하다. 분말 또는 액체로 된 가농의 칼슘은 라면, 과자, 유유, 두유 등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가농의 농장엔 한번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침투한 일이 없다.
출처 - 월간 중앙
이원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