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부름 스타트업과 손잡은 '한국의 계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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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3-31 15:54 | 조회조회 1,1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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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낳은 신선한 계란을 저녁 식탁에…"


유재흥 가농바이오 회장, 김집사와 제휴

5일부터 계란 배송 서비스


한경기사 '뭐든 다해주는 김집사' 본 뒤

직접 찾아가 "사업 같이 해보자" 제안

잠실·위례 등 10만 가구 대상 배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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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꿈 이룬 ‘계란왕’ 유재흥 회장

계란 유통기간은 약 30일이다.

소비자들은 닭이 5~7일 전에 낳은 계란을 마트 등에서 산다.

유통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다.

가농바이오가 자사 온라인몰과 e커머스를 통해 파는 계란도 소비자들이 받으면 ‘어제 계란’이 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하루’를 줄일 수 없었다.


김집사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주문하면,

포천 농장에서 새벽에 포장한 계란이 주요 아파트단지 상가에 있는 김집사의 거점으로 즉시 배송된다.

김집사는 이 계란을 냉장 보관했다가 오후에 가정으로 배달한다.

오늘계란 배송은 서울 대치동 잠실동 문정동과 위례신도시의 대단지 아파트 약 10만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작한다.

향후 김집사의 서비스 범위인 서울·경기 380개 단지(30만 가구)로 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메가3 등 ‘약이 되는 계란’으로 승부

유 회장은 “닭은 좋은 사료를 먹고, 계란에 전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미세 해조류 분말을 닭 사료에 섞으면 상당량이 계란에 전이된다”고 설명했다.

미세 해조류-식물성 플랑크톤-동물성 플랑크톤-물고기-소비자로 이어지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닭에게 미세 해조류를 먹여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출처 _ 한국경제

포천=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