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산란계 스마트팜 선구자 유재흥 가농바이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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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5-23 09:37 | 조회조회 3,2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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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과학화로 최고 품질 계란 생산...닭 120만 마리가 하루 95만개 알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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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가장 값싼 동물성 단 백질 공급원이다. 그 다음이 닭고기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가농바이오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산란계 스마트팜이다.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산란계(産卵鷄) 120만 마리, 병아리 40만 마리 등 총 160만 마리를 키운다.

하루 평균 95만 개의 계란이 나온다. 산란계 한 마리 당 연간 300개가량 알을 낳는다.

국내 평균은 270개 수준이다. 야생 닭은 1년에 약 40개를 낳는다.

이렇게 생산된 계란은 지하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해 무인 세척 및 검사 과정을 거쳐 자동으로 포장된다.

소비자의 손이 닿을 때 처음 사람 손과 접촉하게 되는 셈이다.

사람 손이 닿으면 계란이 오염될 수 있다. 

대형 계사 한 동에 산란계 20만 마리가 있다.

닭 종자 회사에서 들여온 병아리는 온도·습도·일조량 등이 균일한 환경에서 자란 후

역시 동일한 조건에서 관리돼 고품질의 계란을 안정적으로 낳게 된다.

유재흥 가농바이오(주) 회장은 병아리 계사를 인큐베이터, 성계사를 산후 조리원에 비유했다.

닭의 성장 과정은 사람과 차이가 없다고 했다.

계사가 건조하면 사람이 감기 걸리듯 닭도 호흡기 질환에 걸린다고 설명했다. 

“계사 온도가 1도 낮아지면 닭들이 사료를 1g 더 먹습니다.

온도 차가 4~5도 나면 4~5g 더 먹는 닭과 그만큼 덜 먹는 닭이 나와 양쪽 다 건강이 안 좋아지고

결국 계란의 품질이 불안정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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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AI 바이러스 침투한 일 없는 농장
 
가농은 농장 안의 별도 설비에서 칼슘, 계란 가공식품, 비료를 일관(一貫) 생산한다.

식품 첨가제로 쓰이는 칼슘의 원료는 계란껍질, 계란 가공식품의 원료는

껍질을 제외한 흰자와 노른자, 비료의 원료는 닭이 배설한 계분이다.

이 같은 일관 생산 산란계 농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고 해외에도 드물다.

칼슘은 일본에서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려 했지만 일본 회사가 기술 제공을 거부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기술로 칼슘을 생산하는 곳은 가농이 유일하다.

분말 또는 액체로 된 가농의 칼슘은 라면, 과자, 유유, 두유 등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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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농의 농장엔 한 번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침투한 일이 없다.

그 덕에 애먼 닭까지 이른바 살처분 할 일도 없었다.

몇 십만 마리의 살아 있는 닭을 생매장하면서 이를 처분이라고 부르는 건 끔찍한 일이다.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같은 질병을 막는 것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동물 복지다.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http://www.insight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