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업 살려야 식문화 강국…제2의 샤인머스캣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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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3-31 16:01 조회조회 1,966회본문
가농바이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란계 직영농장이다.
경기 포천 농장에서 닭 120만 마리가 하루평균 96만 개의 달걀을 낳는다.
주요 유통·식품업체에 45년간 달걀을 공급해왔다.
오메가3가 함유된 ‘금계란 스마트에그’ 등의 프리미엄 달걀이 이 농장의 주력 제품이다.
이런 제품을 내놓기 위해 독일에서 최첨단 설비도 들여왔다.
두 차례나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
일본과 중국의 양계업자들도 가농바이오의 생산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수시로 찾아오고 있다.
가농바이오는 올해 창업 45년 만에 처음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에 달걀 수출을 앞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유재흥 가농바이오 회장은 “식량자급률이 낮은 국가들에서 수급처가 막히자 달걀 등 식료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현지에서 한국 식품 인기가 좋아 한국어 표기 그대로 수출해달라는 요청도 많다”고 말했다.
“한국어 표기 그대로 수출해 달라”
가농바이오는 한국이 세계적인 식문화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롤 모델’로 꼽힌다.
식문화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가농바이오 같은 스타 기업들이 금계란 스마트에그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처 _ 한국경제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